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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매일 하루 2잔씩 매실차를 마신 후기

저는 평소 장이 좋지 않아 화장실에 자주 가고, 특히 밖에서 음식을 먹을 때 탈이 날까 걱정을 합니다. 오죽하면 와이프가 저를 똥쟁이라고 부를 정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장에 좋다는 매실액기스를 사서 두 달간 집과 회사에서 하루에 2잔씩 마셨던 경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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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매일 하루 2잔씩 매실차를 마신 후기



매실액기스란?

꼭지를 깔끔하게 제거한 매실을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제거한 후, 설탕과 50:50 비율로 담아 약 100일 동안 보관하면 매실액기스가 됩니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대개 1~3년 정도 숙성한 매실액기스입니다.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에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을 위해 설탕 비율을 40%로 줄인 매실액기스도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매실액기스는 다음과 같은 효과가 있습니다:
  • 소화 개선: 매실은 소화를 촉진하고 위 점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면역력 강화: 매실에는 다양한 유기산이 들어 있어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합니다.
  • 칼슘 공급: 매실은 다른 과일에 비해 칼슘 함량이 높습니다.
      

마시게 된 계기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제가 장이 좋지 않아 화장실을 자주 가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밖에서 음식을 먹으면 배탈이 나지 않을까 걱정이 많은 편입니다. 매실이 소화와 장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꾸준히 마셔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두 달 전부터 매일 오전과 오후에 한 잔씩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1) 소화 개선 

평소에 밥을 빨리 먹는 편이라 소화불량을 달고 살았는데, 매실차를 꾸준히 마시고 난 이후 확실히 좋아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 과식을 하거나 과음을 한 후 위가 불편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매실차를 마신 이후에는 그런 느낌이 많이 줄었습니다. 

2) 장 건강

매실차를 마신 날은 밖에 나가서 식사를 하는데 큰 부담을 느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안 마신 날은 좀 걱겅이 되는 것이 심하지는 않지만 가끔 급한 소식이 오곤 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 건강이 좋아졌다기 보다는 매실차를 마셨을 때만 효과가 있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어떻게 보면 심리적인 측면이 큰 것 같기도 합니다.

3) 당 보충

매실액기스를 만들때 설탕이 40~50% 들어가기 때문에 당 보충에는 아주 좋습니다. 특히 오후에 한잔 마시는 매실차는 활력을 느끼게 하는데 충분합니다. 하지만 WHO에서 권장하는 하루 당 섭취 권고량이 50g 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하루 당 섭취량을 넘길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하루 2잔씩 매실차를 2개월간 마신 경험을 말씀드렸습니다. 사람마다 효과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에게는 충분히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꾸준히 마실 계획입니다. 여러분들 중 저처럼 소화불량이 있으시거나 장 건강이 좋지 않으시다면 꼭 드셔보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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