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싱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맨발 걷기 운동인 어싱은 체내 활성산소 처리, 균형감각 개선, 혈액 순환 활성화와 불면증 개선 등 여러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러한 맨발 걷기에 대해서 알아보고, 서울에서 맨발걷기 하기에 좋은 장소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싱 (Earthing), 맨발 걷기의 놀라운 효과와 서울에서 어싱하기 좋은 장소
체내 활성산소 처리의 효과
일상에서 처리하지 못한 활성산소는 우리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활성산소는 세포와 조직 손상, 노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는데, 이 활성산소와 지구의 음극(-) 전하를 가진 지구 에너지가 만나면 해결될 수 있습니다. 다만 조건은 맨발로 지구를 밟고 서는 것입니다. 지구의 흙과 우리의 발바닥이 만나야 합니다.
균형감각과 근육량 증가를 위한 어싱
신발은 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동시에 발의 본래 기능을 제약시키는 주범입니다. 신발에 의존하며 발의 기능을 덜 사용하게 됩니다. 발의 균형감각과 기능이 퇴화된 사람들은 맨발 걷기를 통해 균형감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뼈와 관절 주변의 근육을 활용하여 근육량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혈액 순환 활성화를 위한 어싱
맨발 걷기는 발바닥에 모여 있는 말초 신경을 적절한 압력으로 자극하는 행위입니다. 작은 돌과 부드러운 나뭇가지와 같은 자극은 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를 통해 전신의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며, 결과적으로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불면증 해소를 위한 어싱
맨발로 흙과 풀을 느끼다 보면 긴장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안정감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를 줄이는 결과입니다. 스트레스가 감소하면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즐기는 어싱 공간 4곳
- 용산가족공원
'맨발 공원'이 있는 용산가족공원은 흙길과 함께 맨발로 산책하는 재미를 선사하지만 지압을 위한 길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 서울숲
도심 속에서도 가능한 어싱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은 자전거 도로와 흙길이 분리되어 있어 편리하며, 약 한 시간 내에 한 바퀴 돌 수 있는 거리입니다. - 양재천
메타세콰이아가 늘어서 있는 양재천은 '맨발 황톳길'이 있어 길이 약 600m로 산책하기에 적합하며 세족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대모산
'맨발 걷기 숲길 힐링스쿨'이 진행되는 대모산은 맨발로 300m의 경사진 등산로를 걷는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오늘은 맨발 걷기(어싱)의 효과와 서울에서 맨발 걷기를 하기에 좋은 장소를 소개하였습니다. 어싱을 통해 자연과의 접촉을 늘리면 활성산소 제거, 균형감각 강화, 혈액 순환, 불면증 해소등 여러가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