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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분 수면 부족,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이어져

최근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단 90분만 수면 시간이 줄어들어도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며, 이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폐경 여성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 글에서는 이 연구의 세부 내용과 그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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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90분 수면 부족, 인슐린 저항성 증가로 이어져



수면 시간과 인슐린 저항성의 관계

미국 컬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수행한 이 연구는 38명의 건강한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연구의 첫 단계에서는 매일 밤 최소 7시간 이상 수면을 취했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취침 시간을 90분 단축하여 총 수면 시간을 약 6시간으로 줄였습니다. 이 실험은 6주 동안 지속되었으며,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인슐린, 포도당, 체지방 수치를 측정했습니다.

연구 결과, 수면 시간이 90분 줄어들면 공복 인슐린 수치가 평균 12%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건강한 여성의 경우 15%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은 평균 15%, 폐경 여성의 경우 20%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는 수면 부족이 췌장 베타세포에 부담을 주고, 당뇨병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인슐린 저항성 증가의 건강상 영향

이 연구는 수면 부족이 인슐린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밝혀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췌장은 더 많은 인슐린을 생산해야 하며, 이는 췌장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게 됩니다. 장기적으로 보면, 이러한 상황은 췌장 기능의 저하로 이어질 수 있으며, 결국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인슐린 저항성 증가가 체지방 증가와 무관하게 나타났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수면 부족이 췌장 베타세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인슐린 대사를 방해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은 컬럼비아대학의 수면시간과 인슐린 저항성 연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하루 수면 시간이 90분 줄어들 경우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이는 췌장에 부담을 가중시켜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충분한 수면이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인식하고, 적절한 수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시는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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