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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의 수면 습관과 사망 위험과의 관계

고려대 의대 인간게놈연구소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중년층에서 잠이 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길 경우 사망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한다고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연구결과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년의-수면-습관과-사망-위험과의-관계

중년의 수면 습관과 사망 위험과의 관계




잠자리에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사망 위험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고려대 의대 인간게놈연구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중년층의 수면 습관이 건강과 연결된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고 있으며, 잠들기까지의 시간이 길 경우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고 합니다. 

잠듦 시간과 사망 위험의 연관성

고려대 의대 인간게놈연구소의 신철 교수 연구팀은 40~69세 3757명을 대상으로 18년 동안 진행한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통해 잠드는 시간과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조사했습니다. 이 결과, 잠자리에 들어 잠이 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습관적으로 긴 경우 사망 위험이 최대 2배 이상 높아진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연구 주요내용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 '건강 장수'에 발표되었으며, 수면 습관이 중년층의 건강과 생명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간헐적 지연 그룹과 습관적 지연 그룹 간의 사망 위험을 비교한 결과, 습관적으로 잠들기까지의 시간이 긴 그룹에서 사망 위험이 최대 2.22배(간헐적 지연 그룹은 1.33배) 높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수면 습관의 영향 요인

연구팀은 수면 잠복기가 길어지는 이유로 불면증, 우울증, 약물 복용 등을 언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과각성 반응, 스트레스 반응의 만성화, 염증 반등 등이 사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수면 잠복기 연장이 수면 리듬 조절 생체호르몬인 멜라토닌의 결핍을 유발하여 암 사망 위험을 높이는 잠재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가설도 제시되었습니다.

결론

이번 연구 결과는 중년층의 수면 습관과 사망 위험 간의 유의미한 연관성을 확인한 첫 번째 연구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습관적인 수면 장애가 만성적인 건강 문제와 연결되며 암 위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중년층은 건강한 수면 습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오늘은 증년층이 꼭 알아야 하는 수면과 건강의 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긴 분들이라면 운동과 식습관을 관리하여 건강한 수면 습관을 만들고 지키는데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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