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작은 습관들이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침에 눈을 뜨고 나서 행하는 몇 가지 사소한 습관들이 건강을 증진시켜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아침을 시작할 때 실천하면 좋은 건강 습관 4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침에 시작하는 건강 습관 4가지, 일상 속 작은 습관이 건강을 지킵니다!
1. 기지개 펴기로 혈액 순환 촉진하기
기상 후에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은 기지개를 펴는 것입니다. 기지개를 펴는 습관은 몸의 혈액 순환을 활성화시켜 줍니다. 아침에 활동을 시작할 때는 낮 동안 움직일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몸 전체로 혈액이 원활하게 순환되어야 하는데, 기지개를 펴는 것이 이를 돕습니다. 기지개를 펴면 근육이 자연스럽게 수축하여 혈압이 조금 올라갑니다. 또한 기지개는 굳어있던 근육과 관절을 이완시켜 줌으로써 근육통이나 근육경련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다만, 기지개를 펼 때에는 너무 과도하게 몸을 젖히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밤 동안 쌓인 습기로 인해 몸에 담증이 생기면 기지개를 피다가 다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지개를 펴는 동안에 경동맥이 눌리는 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공복에 물 마시기로 장 활동 도와주기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공복에 물을 마시는 것입니다. 공복에 마시는 물은 체내의 수분을 보충하고 장을 부드럽게 자극하여 소화 기능을 활성화시킵니다. 단 한 잔의 물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찬물을 마시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찬물은 자율신경계에 과도한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찬물을 마시면 체온이 갑자기 낮아져 몸이 정상 체온으로 회복하려고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위장 혈류가 감소하고 소화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에 마시는 물은 체온보다 약간 낮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공복에 가벼운 운동으로 체중 관리하기
아침에 가볍게 체조나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은 건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 체조를 하면 잠들어 있던 뇌가 깨어나는 데 도움을 주며, 경직되었던 근육과 관절을 풀어줍니다. 또한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체내에 축적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아침 기온이 낮을 때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합니다. 이때 근육과 관절이 충분히 유연하지 않을 수 있어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4. 공복에 과일 섭취로 독소 배출하기
공복에 과일을 먹는 습관은 소화가 빠르고 몸에 필요한 효소를 공급하여 배설 기능을 촉진시켜 줍니다. 또한, 과일에 함유된 칼륨은 독소를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새벽 4시부터 낮 12시 사이는 독소를 배출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이 시간에 과일을 먹으면 해독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바나나와 귤은 공복에 먹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바나나에는 많은 양의 마그네슘이 들어있는데, 빈속에 혈관 속 마그네슘이 과다하게 증가하면 칼륨과 균형이 깨져 심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귤은 다량의 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속에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 실천하는 작은 습관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보았습니다. 기지개를 펴고, 공복에 물을 마시며, 가볍게 운동하고, 과일을 먹는 것만으로도 우리의 건강은 향상될 수 있습니다. 작은 노력이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이니, 지금부터라도 건강한 아침 습관을 실천해 보세요.